온라인게임순위 게임정보및 리뷰
요즘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시기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평소 즐겨하던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PC온라인게임까지도 꾸준히 즐기고 있는데 각 게임마다 특징 및 재미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게임을 선택하여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국내에서는 어떤 종류의 온라인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궁금해졌고, 이를 알아보기 위해 2023년 1월 기준 게임 순위 사이트를 참고하였으며 모든 온라인 게임 위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 확인해봅시다.
1.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이라는 게임을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남녀 할거 없이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입니다. 저는 친구 덕분에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워낙 게임을 못해서 잘 하지 않는데 이건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일단 캐릭터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팀플레이 중심이라서 팀워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팀원들끼리 서로 대화하면서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무척 즐겁습니다. 또 하나 좋은 점은 진입장벽이 낮다는 겁니다. 보통 RPG 게임은 초반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건 튜토리얼 모드가 따로 있어서 금방 배울 수 있어요. 물론 잘하는 분들에게는 시시하겠지만 초보자인 저한테는 딱 맞는 게임입니다. 혹시 아직 해보지 않으셨다면 한번쯤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발로란트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1인칭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가 출시됐다. 기존 오버워치와는 달리 팀플레이보다는 개인전이 중심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 맵 곳곳에 배치된 총기류를 활용해 전투를 벌이는 방식인데 각 캐릭터마다 고유 스킬이 있어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다만 아직까지는 최적화가 덜 되어서인지 일부 PC에서는 프레임 저하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리고 정식 출시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버그가 많아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스팀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반응이 뜨겁다. 아무래도 무료라는 점과 함께 다양한 스킨 및 액세서리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물론 가격 대비 콘텐츠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일단 한번 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3. 오버워치2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인기 게임 오버워치의 후속작 개발 소식을 알렸다. 오버워치는 2016년 출시 이래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현재까지도 PC방 점유율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e스포츠 대회 규모 면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신작에서는 전작의 장점을 계승하되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다양한 영웅 캐릭터 그리고 신규 전장 및 모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된다. 다만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다. 기존 유저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 애정을 갖고 키워온 캐릭터인데 갑자기 사라지면 상실감이 클 수밖에 없다. 물론 회사 입장에선 수익 창출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 부디 모두가 만족할 만한 방향으로 잘 마무리되길 바랄 뿐이다.
4. 피파 온라인4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스포츠 게임 피파 온라인4 가 출시됐다. 전작과는 달리 그래픽 퀄리티가 한층 업그레이드됐고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어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 다만 아직까지는 최적화가 덜 됐는지 렉이 심하고 끊김 현상이 잦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서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잦은 접속 장애가 발생한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물론 개선해야 할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우선 과금 유도가 심하지 않아서 좋다. 패키지 구매 방식 대신 유료 재화인 BP로만 살 수 있게 변경했는데 덕분에 무과금 유저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이적시장 시스템 개편 및 강화 확률 공개 등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흔적이 엿보인다. 부디 지금의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운영해주길 바란다.
5. 로스트아크
2018년 11월 7일 스마일게이트 RPG에서 개발한 MMORPG 로스크아크가 드디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만큼 첫날 동시 접속자 25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덕분에 PC방 점유율 순위 1위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다만 아직 개선해야 할 문제점도 눈에 띈다. 우선 서버 불안정 및 버그 수정 그리고 최적화 작업이 시급해 보인다. 물론 지금 당장 모든 걸 해결할 순 없겠지만 유저들의 불편 사항을 최대한 빨리 반영했으면 좋겠다. 아울러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속도도 좀 더 빨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6. 메이플스토리
2003년 4월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는 올해로 19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게임이지만 한때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쉬운 조작법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양한 직업과 스킬 그리고 풍부한 콘텐츠 덕에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물론 단점도 있다. 지나치게 과금 유도가 심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확률형 아이템 뽑기 시스템 도입 후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했고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게이머들이 즐겨 찾는다는 건 그만큼 매력적인 게임이라는 방증 아닐까?
7. 서든어택
넥슨지티가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하는 1인칭 슈팅 게임(FPS) 서든어택2가 출시됐다. 전작과는 달리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그래픽 수준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캐릭터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배경 묘사도 훌륭하다. 다만 최적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인지 사양이 낮은 PC에서는 버벅거리는 현상이 잦다. 그리고 일부 맵에선 바닥 재질이 지나치게 미끄러워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따른다. 또 총기 반동 표현이 다소 과장되어 있어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볼 때 아직까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하다.
8.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블루홀 스튜디오가 개발한 배틀로얄 방식의 1인칭 슈팅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연일 화제다. 출시 직후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위를 기록하더니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국가에서는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이토록 인기가 높은 걸까? 직접 해본 소감을 말하자면 일단 그래픽이 훌륭하다. 실사 수준의 디테일 덕분에 진짜 전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다양한 무기와 탈것 및 차량 탑승 시스템 덕에 지루할 틈이 없다. 마지막으로 유저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치열한 전투 상황이 스릴 넘친다. 다만 아직 최적화가 덜 돼서 그런지 사양이 다소 높다는 점은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흥행 돌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9. 던전 앤 파이터
넥슨사의 인기 액션 RPG 게임 던파 줄여서 던파는 2005년 8월 출시되어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초창기엔 오락실 아케이드 게임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래픽 퀄리티가 상당하다. 캐릭터 종류도 다양하고 스킬 이펙트도 화려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물론 타격감도 훌륭하다. 개인적으로 격투가와 귀검사 직업을 선호하는데 조작 난이도도 적당하고 콤보도 쉬워서 초보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다만 단점으로는 현질 유도가 심하다는 점인데 이건 뭐 모든 게임이 다 그러니까 그러려니 한다. 아무튼 아직 해보지 않았다면 한번쯤 즐겨보길 추천한다.
10. 아이온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MMORPG ‘아이온’ 이다. 2008년 11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접속자 수 41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대작이다. 제가 오랫동안 해봤던 게임은 아니지만 저의 친구는 랭커를 할 정도로 이 게임에 푹 빠져 있었고 정말 사람을 중독성 있게 만드는 게임 이었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참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다. 지금은 RPG게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게임을 즐기고 있지 않지만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해보고 싶기는 하다.
1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사의 MMORPG 게임이자 와우라고도 불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2004년 11월 출시됐다.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을 거쳐 2008년 리치왕의 분노 그리고 2012년 대격변이라는 세 번째 확장팩을 내놓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오리지널 버전 기준으로 9개의 종족과 8개의 직업 및 다양한 전문 기술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방대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라인 덕분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나 역시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즐겨 했던 추억이 있어 아직까지도 가끔씩 접속하곤 한다. 다만 예전만큼 재미있지는 않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 서비스되다 보니 콘텐츠가 고갈되고 밸런스 붕괴라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12. 스타크래프트
1998년 출시된 스타크래프트는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국민 게임이다. 나도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 집에서 우연히 접한 뒤 푹 빠져버렸다. 종족별로 다양한 유닛을 생산하여 상대방 진영을 파괴하는 방식인데 단순하지만 중독성이 강하다. 덕분에 학교 끝나면 곧장 PC방으로 달려가 밤늦도록 즐기곤 했다. 물론 부모님께 혼나기도 엄청 혼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했던 이유는 재미있으니까. 아무튼 나에겐 학창시절 추억이 담긴 소중한 게임이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이제는 예전만큼 인기가 없다는 사실이다. 한때 피시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롤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아직까지는 마니아층이 탄탄하다는 건데 부디 오랫동안 장수했으면 좋겠다.
13. 검은사막
펄어비스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MMORPG 게임이다. 2018년 1월 25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직후 PC방 점유율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화제를 모았다. 덕분에 한때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부족한 면이 많다는 지적이 많다. 우선 최적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픽 사양이 높은 편인데 반해 요구 사항이 지나치게 높다는 평가다. 이로 인해 일부 유저들은 렉 또는 튕김 현상을 호소하고 있다. 물론 차츰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불편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또 하나 문제점은 과금 유도가 지나치다는 것이다. 유료 결제 없이는 원활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향후 운영 방식에 따라 롱런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4. 카트라이더
어린 시절 즐겨 했던 추억의 게임 하나쯤은 모두 갖고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넥슨의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라는 게임이 그렇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19년 전 출시된 작품이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조작법도 쉽고 캐릭터도 귀여워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일단 맵이 단조롭고 속도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또 현질 유도가 심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유저층이 두터운 걸 보면 분명 매력적인 게임임엔 틀림없다. 하지만 아직 까지도 인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에 갑작스러운 섭종 기사가 뜨면서 많은 유저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처음에는 공식적인 서비스 종료 라는 넥슨의 입장에서 발표 된것이 아니라 단지 인터넷 기사에서 나온 내용 이었으나 며칠전 개발자가 직접 나와서 온라인 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 한다는 얘기를 발표 하였고 3월 31일에 정식 종료 된다고 한다. 물론 후속작인 카트라이더 드래프트에 온 힘을 쏟기 위해서 서비스 종료 한다지만 아직도 마음이 한 켠에 아쉬운 마음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이왕 이렇게 된거 카트라이더 드래프트가 현재 카트라이더 보다 더 흥행 하길 바라는 마음 밖에 없다.
15. 사이퍼즈
내가 즐겨 하는 게임은 사이퍼즈다. 줄여서 사퍼라고도 부른다. 원래 AOS라는 장르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친구 소개로 접하게 됐다. 해보니까 재미있어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일단 캐릭터가 다양해서 마음에 든다. 개성 넘치는 외모에다 능력치도 제각각 달라서 골라 쓰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액션신이 화려해서 좋다. 타격감이 살아있고 스킬 이펙트도 멋져서 보는 즐거움이 있다. 다만 매칭 시스템이 조금 아쉽다. 랜덤 매칭이라서 원하는 상대랑 만나기가 쉽지 않다. 또 유저들끼리 서로 욕하고 싸우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는데 보기 좋지 않다. 물론 나도 가끔 욱해서 싸울 때가 있지만 자제하려고 노력한다. 아무튼 현재로서는 이만한 게임이 없다고 생각한다.
16. 리니지
리니지는 1998년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MMORPG 게임이다.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PC방 점유율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모바일 버전으로까지 출시되었다. 이토록 오랜 기간 동안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탄탄한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판타지 소설에서나 볼 법한 다양한 종족과 직업이 등장하는데 덕분에 캐릭터 육성의 재미가 쏠쏠하다. 더불어 공성전, 혈맹 시스템, PVP 대전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워낙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그래픽 퀄리티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사랑받는다는 건 그만큼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는 뜻 아닐까?
17. 리니지2
리니지2는 1998년 출시되어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MMORPG 게임이다. 2003년 엔씨소프트사에서 개발했으며 원작 PC온라인 버전과는 달리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여 재탄생시켰다. 기존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도입했고 그래픽 퀄리티 및 타격감 개선 작업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자동 사냥 기능이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물론 수동 조작만큼 재미있지는 않지만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혈맹원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성전이야말로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대규모 전투를 통해 성을 차지하면 막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과금 유도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18. 워크래프트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사의 인기 게임 시리즈물 가운데 하나인 워크래프트3 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1998년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종족으로는 인간족 영웅 아서스 메네실과 오크족 영웅 듀로탄 그리고 나이트엘프족 영웅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등장한다. 각 캐릭터별로 고유 스킬 및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친구 또는 가족끼리 즐기기 좋다. 다만 오랜 기간 서비스되다 보니 그래픽 퀄리티가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신규 유저가 유입되고 있다.
19. 디아블로2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블리자드사의 액션 RPG 게임 시리즈 디아블로나 스타크래프트 모두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이야 워낙 다양한 종류의 게임이 출시되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독보적인 존재였다. 물론 현재까지도 마니아층이 두텁긴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닌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후속작인 디아블로3 보다 전작인 디아블로2 가 더 재밌었다. 일단 그래픽부터가 마음에 들었다. 캐릭터 생김새라든지 배경 묘사가 섬세했고 움직임도 부드러웠다. 또 타격감도 훌륭했는데 몬스터를 처치할 때마다 손끝에서부터 짜릿한 전율이 느껴졌다. 그리고 레벨업 시스템도 참신했다.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스킬 포인트를 획득하는데 원하는 대로 분배할 수 있었다. 덕분에 나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밸런스 조절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일부 직업만이 지나치게 강력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심지어 유저들끼리 서로 물고 뜯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다행히 확장팩 발매 후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20. 패스오브 엑자일
이 게임은 디아블로 시리즈 개발진이 참여하여 제작한 핵앤슬래시 RPG 게임이다. 출시 직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단숨에 글로벌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기존 MMORPG와는 달리 스킬 트리 시스템을 도입했고 다양한 캐릭터 육성 방식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유저들은 개성 넘치는 나만의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과금 요소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대신 일정 레벨 달성 시 주어지는 보상 상자를 통해 장비를 획득해야 한다. 물론 확률형 아이템이긴 하지만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진입 장벽이 다소 높다는 단점이 있다. 기본적인 조작법 외에도 복잡한 전직 과정 및 각종 퀘스트 수행 요령을 숙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보자라면 반드시 공략집을 참고하길 권한다.
21. 에이펙스 레전드
2019년 1월 출시된 EA의 신작 배틀로얄 게임이다. 기존 배틀그라운드와는 달리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방식인데 맵 곳곳에 위치한 보급 상자를 차지하면 각종 무기와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일정 시간 동안 무적 상태가 되거나 체력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특수 능력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PC방에서는 별도의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22. GTA5
2015년 9월 17일 출시된 락스타게임즈의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PS3, Xbox360, PC용으로 출시되었으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4명의 캐릭터를 선택하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싱글플레이 외에도 최대 8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가 제공된다. 현재 스팀 기준 메타크리틱 점수 97점을 기록했으며 유저 평가에서는 압도적인 긍정 반응을 얻고 있다.
23. 오딘: 발할라 라이징
카카오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출시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를 기록 중이다. 업계에서는 예상치 못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당초 흥행 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달랐다. 일각에서는 “예상 밖”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성적만으로도 충분히 고무적이다. 더욱이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 가운데 하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다만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다. 우선 서버 불안정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접속 대기열이 길어지거나 캐릭터 생성 불가 상태가 지속되는 등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또 잦은 점검 및 버그 수정 지연 사태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부디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되길 바라며 향후 운영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24. 이터널 리턴
이 게임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배틀로얄 PC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이 화제다. 출시되자마자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더니 지금까지도 부동의 상위 랭크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덕분에 덩달아 나도 바빠졌다. 주변 친구들로부터 같이 하자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 역시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설치했는데 직접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일단 그래픽이 마음에 들었다. 캐릭터 모델링 수준이 상당했고 배경 묘사도 훌륭했다. 그리고 조작법이 간단해서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다만 진입장벽이 높다는 단점이 있는데 다행히 튜토리얼 모드가 잘 갖춰져 있어 크게 어렵진 않았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과금 유도가 심하지 않다는 것이다. 유료 재화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마음에 든다. 마지막으로 유저 친화적인 운영 방식도 칭찬하고 싶다. 공식 카페를 통해 수시로 소통하려는 자세가 돋보인다. 아직까지는 딱히 불편한 점이 없어서 만족스럽다.
25. 테일즈런너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동화풍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쉬운 조작법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 맵 외에도 다양한 테마의 맵이 존재하는데 난이도별로 구분되어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캐릭터별 고유 스킬 및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현재 약 70여 종의 캐릭터가 있으며 매달 신규 캐릭터가 추가되고 있다. 참고로 내 최애캐는 초원이다.
26.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작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작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의아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재미있고 잘 만든 게임임에는 틀림없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랄까? 일단 그래픽이 좀 아쉽다. 유닛 디자인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전체적인 색감이 칙칙하고 단조롭다. 그리고 배경 묘사가 지나치게 단순한데다 맵 구조도 복잡해서 한눈에 알아보기 어렵다. 또 하나 지적하고 싶은 건 밸런스 붕괴다. 종족별로 상성이 존재해야 하는데 지금은 거의 모든 종족이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다 보니 유저 입장에서는 굳이 비싼 돈 주고 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팬층이 두터운 만큼 나름대로 매력이 있긴 한가 보다. 아무튼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한번 즐겨봐야겠다.
27. 도타2
AOS장르의 원조격인 도타2가 드디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출시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단숨에 PC방 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현재 리그오브레전드와 함께 양대 산맥 체제를 구축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인적으로 롤보다는 도타2 쪽에 좀 더 마음이 간다. 우선 캐릭터 디자인이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그리고 영웅 선택 폭이 넓어서 좋다. 물론 아직까지는 밸런스 면에서 부족한 감이 있지만 차차 개선될 거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스킨 시스템이 매력적이다. 개성 넘치는 외형 변화뿐 아니라 음성 더빙 및 스킬 이펙트 변경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다만 유료라는 점이 다소 아쉽다. 아무튼 지금까지의 분위기로만 본다면 당분간 흥행 가도를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28. 폴가이즈
2020년에 출시된 스팀 신작 게임 하나가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바로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폴가이즈'다. 기존 배틀그라운드나 포트나이트와는 달리 최대 60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참여하여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방식인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일단 조작법이 상당히 어렵다. 방향키와 점프 버튼 단 두 개만으로 모든 동작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맵 곳곳에 배치된 장애물 및 함정을 피해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데 이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만약 운이 나쁘면 첫 라운드만에 탈락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재미있다 보니 꾸준히 즐기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최고의 게임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29. 블레이드 앤 소울
블소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MMORPG 게임이다. 2012년 6월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무협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동양풍 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전투 시스템 및 경공술, 무공 수련 등이 있으며 캐릭터 육성 방식에 따라 검사, 권사, 기공사, 역사 4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내가 즐겨 하는 직업은 검사이자 린검사인데 빠른 속도로 적을 제압하는 손맛이 짜릿하다. 다만 조작 난이도가 높은 편이고 컨트롤 능력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
30.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
크레이지아케이드 는 넥슨이 개발한 캐주얼 액션 대전 게임이다. 2001년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귀여운 캐릭터와 쉬운 조작법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 규칙은 상대 팀 진영에 위치한 깃발을 먼저 차지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물풍선을 이용해 상대를 가둔 뒤 터뜨리면 된다. 이때 상대방 플레이어를 직접 타격해도 되고 맵 곳곳에 놓인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도 된다. 단, 모든 행동은 키보드 방향키로만 이루어진다. 만약 실수로라도 마우스를 사용한다면 곧바로 패배 처리된다. 따라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참고로 최대 8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전과 팀전 모두 가능하다.
31. 엘소드
엘소드는 KOG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액션 RPG 게임이다. 2005년 12월 출시되어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 비결은 다양한 캐릭터와 탄탄한 세계관 그리고 쉬운 조작법 덕분이다. 우선 직업별 개성이 뚜렷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검사, 마법사, 궁수, 도적 등 각기 다른 무기와 스킬을 사용하여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방대한 세계관이다. 고대 나소드 문명으로부터 시작된 비밀스러운 힘을 둘러싼 모험담을 담고 있는데 시공간을 초월한 배경 묘사가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키보드 방향키와 Z, X, C 키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32. 스페셜 포스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번쯤 해봤을 법한 국민 게임이 있다. 바로 스페셜 포스다. 한때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 현재 누적 가입자 수만 해도 무려 천만 명에 달한다. 나도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즐겨 했던 기억이 난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그래픽 퀄리티가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출시된 지 오래된 게임이니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하려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현재는 나는 진짜 가끔 심심하거나 생각 날 때 잠깐씩 플레이 해보고 나머지는 대부분 서든이나 오버워치, 또는 배그를 더 자주 하게 된다.
33. 천하제일상 거상
내가 즐겨 했던 PC 게임 중 하나가 바로 ‘천하제일상 거상’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상인이 되어 장사를 한다는 독특한 소재가 마음에 들어서 시작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푹 빠져버렸다. 물론 초반에는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덧 레벨 200을 달성했고 지금까지도 틈틈이 즐기고 있다. 덕분에 웬만한 퀘스트는 혼자서도 척척 해낼 정도로 전문가가 됐다. 만약 나처럼 옛날 추억 떠올리며 해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아래 몇 가지 팁을 참고하길 바란다. 우선 캐릭터 육성법으로는 본캐 전직 후 올힘 스탯을 추천한다. 그리고 장수 조합은 선무공신+거북차+시호충장+뇌전차or서산대사 or제갈공명 이렇게 다섯 명을 구성하면 된다. 단, 뇌공은 필수이니 반드시 뽑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사냥터로는 청랑존 또는 무투인면 몰이사냥을 추천한다. 경험치 획득량이 많고 상재템 가격도 쏠쏠해서 돈벌이 하기 딱 좋다.
34. 마인크래프트
현재 초등학생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 있다. 바로 샌드박스형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다. 네모난 블록 형태의 캐릭터를 조종하여 다양한 건축물을 짓고 탐험하는 방식인데 자유도가 높아서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지나치게 빠져들면 중독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우선 정해진 규칙 없이 플레이어 마음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쉽게 질릴 수 있다. 그리고 혼자서는 재미있게 즐기기 어려운 구조라서 친구들과 함께 하기 마련인데 이때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만약 내 자녀가 과도하게 집착한다면 부모로서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다. 일단 이용 시간을 제한하도록 하자. 아울러 가족끼리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대화거리가 생겨서 서로 공감대도 형성되고 친밀감도 높아질 것이다. 지금은 초등학생 조카가 있다 보니 그나마 그들이랑 대화 할만한게 이거에 대해서 얘기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 같다.
35.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1년 전쯤 친구로부터 재미있는 게임 하나를 추천받았다. 이름하여 카스온라인인데 줄여서 카온이라고 부른다. 기존 서든어택과는 달리 좀비 모드라는 독특한 콘텐츠가 있어 신선했고 중독성도 강했다. 덕분에 한동안 푹 빠져서 살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넷 기사를 통해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넥슨이 서비스하던 카온을 스팀이라는 플랫폼으로 옮긴다는 내용이었다. 순간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내가 즐겨 하던 게임이 한순간에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허탈하기도 하고 배신감마저 들었다. 물론 회사 입장에서는 수익 창출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유저로서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어쨌든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소용없는 일이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즐기면 그만이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별다른 문제없이 잘 운영되고 있으니 다행이다. 부디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
36. 마비노기
넥슨의 MMORPG 마비노기는 200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판타지 라이프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나 역시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즐겨오고 있는데 올해로 벌써 15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즐길 수 있다는 건 분명 매력적인 일이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선 그래픽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물론 초창기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부족한 느낌이다. 그리고 지나친 과금 유도 정책도 불만스럽다. 정액제 요금 외에도 캐시 아이템 구매를 강요하는데 이게 은근히 부담된다. 마지막으로 운영 방식인데 이건 뭐 거의 방치 수준이다. 업데이트 주기가 지나치게 길고 버그 수정 및 개선 사항 반영 속도도 느리다. 심지어 일부 캐릭터 스킬 밸런스 조정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이러니 신규 유저 유입은커녕 기존 유저들 마저 하나둘 떠나는 추세다. 부디 초심으로 돌아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길 바란다.
37. 로블록스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 쉽게 설명하자면 가상현실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로서는 제페토라는 앱이 가장 유명하지만 해외에서는 로블록스가 대세다.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무려 1억 6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4,000억 원 정도였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년 대비 80% 가까이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향후 전망도 밝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수익 구조가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38. 엘든 링
많은 사람들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신작 콘솔 게임 <엘든 링>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출시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만큼 공개되자마자 반응이 뜨거웠다. 우선 그래픽 퀄리티가 압도적이었다. 배경 묘사며 캐릭터 디자인 모두 흠잡을 데 없이 훌륭했다. 심지어 몬스터마저도 생동감 있게 구현되어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다만 다소 아쉬웠던 점은 전투 시스템이었다.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액션보다는 퍼즐 요소가 강조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신선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오픈월드 방식이라는 점이다. 덕분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탐험하는 재미가 있었고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었다. 아무튼 이번 작품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39. 디아블로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사의 신작 액션 RPG ‘디아블로3’가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PC방 점유율 1위 자리를 단숨에 꿰차는가 하면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덕분에 관련 기사 및 게시물이 연일 쏟아지고 있으며 유저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작품이 전작과는 달리 다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여서 마음에 든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서버 불안정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접속 장애라든지 잦은 튕김 현상 그리고 버그 수정 지연 등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니 신기할 따름이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끝판 보스를 쉽게 클리어 하다 보니 지금은 출시 때와 달리 유저수가 그리 많지 않다.
40. V4
한 때 넥슨 신작 모바일 MMORPG V4 가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PC 온라인 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약시킨 작품답게 그래픽 퀄리티가 뛰어나고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자동 사냥 기능이 지나치게 많아 수동 조작의 재미가 반감된다는 점은 아쉽다. 그리고 과금 유도가 심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순 없다. 아무튼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현재까지의 반응을 종합해보면 충분히 롱런할 만한 타이틀이 아닌가 싶다.
41. 피파23
EA 스포츠에서는 신작 FIFA 23을 출시했다. 매년 이맘때쯤 나오는 시리즈물인데 작년에는 유독 반응이 뜨거웠다. 전작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다양한 모드 그리고 개선된 AI 덕분이다. 개인적으로는 커리어 모드가 가장 마음에 든다. 기존 버전과는 달리 이적 협상 및 계약 연장 기능이 추가되어 보다 현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다만 여전히 부족한 콘텐츠는 아쉽다. 팀 선택 폭이 제한적인데다 리그 수도 적다. 또 시즌 중간에 영입 또는 방출하려면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도 불편하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만큼은 확실하다. 지금 당장 구매해도 후회하진 않을 것이다.
42. 파이널 판타지14
MMORPG라는 장르는 내가 즐겨 하는 게임 장르 중 하나다. 예전에는 주로 롤플레잉 게임을 즐겼지만 지금은 액션 RPG 쪽으로 취향이 바뀌었다. 아무래도 조작법이 간편하고 타격감이 뛰어나서 인 것 같다. 현재 즐기고 있는 게임은 스퀘어에닉스사의 파이널 판타지14인데 출시되자마자 단숨에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반응이 뜨겁다. 나도 오픈 베타 첫날부터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벌써 레벨 50을 달성했을 정도로 푹 빠져있다. 물론 단점도 있다. 우선 유료 결제 시스템이 복잡하다는 점이다. 정액제 방식이긴 한데 월정액 외에도 추가 과금 요소가 많아서 부담스럽다. 그리고 캐릭터 육성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퀘스트 동선이 길고 반복 작업이 많아 지루하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워낙 뚜렷한지라 당분간은 계속 즐길 예정이다.
43. 히트2
전작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다양한 무기 사용이 가능해졌다. 덕분에 전투 시 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캐릭터 육성 시스템이 도입돼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다만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멀티플레이 모드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대신 싱글 캠페인 미션이 추가되어 혼자서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물론 친구랑 같이하면 즐거움이 배가 되겠지만 굳이 없어도 크게 불편하진 않다. 개인적으로는 그래픽 퀄리티가 한층 업그레이드돼서 만족스럽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수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44. 마비노기 영웅전
넥슨의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는 2004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2014년 12월 후속작인 마영전이 출시됐다. 기존 작품과는 달리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 및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도입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출시 직후 단숨에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그래픽 퀄리티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최신작인 만큼 좀 더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45. 뮤 온라인
1998년 출시된 웹젠의 MMORPG ‘뮤 온라인’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오랜 기간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가 존재하는데 그중 하나가 개발 비화다. 원래 기획 의도는 기존 RPG와는 달리 사냥보다는 유저간 커뮤니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캐릭터 성장 속도 및 난이도를 낮추고 몬스터 대신 길드원끼리 파티를 맺어 던전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물론 초기 반응은 좋지 않았다. 아무래도 레벨 업 중심의 전투 시스템에 익숙해진 탓인지 지루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그러자 회사 측에서는 방향을 급선회하여 레벨업 요소를 추가했고 덕분에 현재의 인기작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한다. 만약 그대로 방치했다면 어땠을까? 아마 지금쯤 추억의 게임으로 전락했을지도 모른다.
46. R2
웹젠의 신작 MMORPG ‘R2’가 출시 직후 인기몰이 중이다. 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수 4만 명을 돌파하더니 이틀 만에 PC방 점유율 순위 6위에 올랐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유저들의 반응도 뜨겁다. “역시 웹젠”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개발사인 웹젠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작품은 무려 13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공들인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그래픽 퀄리티며 타격감, 액션성 모두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하다. 물론 단점도 있다. 지나치게 빠른 레벨업 속도라든지 일부 콘텐츠 부족 등 개선해야 할 부분도 눈에 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부디 롱런하길 바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47. 겟앰프드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쯤인가? 한창 유행하던 게임이 하나 있었다. 이름하여 겟앰프드라는 대전 액션 게임인데 줄여서 그냥 겟앰이라고 불렀다. 지금이야 워낙 다양한 종류의 게임이 출시되고 있지만 당시엔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다. 학교 끝나면 친구들이랑 PC방 가서 몇 시간씩 하고 집에 오곤 했다.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는 각 캐릭터별 특징을 살린 일러스트가 등장하는데 하나같이 멋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했다. 물론 성능 면에선 차이가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어차피 기술 쓰는 법 익히고 나면 전부 똑같으니까. 그리고 액세서리라는 일종의 장비 개념이 있었는데 이것저것 착용하면 외형이 바뀌어서 신기했다. 아무튼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난다. 최근에 유튜브 보니까 의외로 많은 유튜버분들이 재미 있게 즐기고 있는것 같았다. 거기다가 지금은 예전 만큼 캐시 요구가 에픽 악세 빼고 심하지 않아서 그나마 할만하다. 그래서 나도 가끔 친구들이 겟앰하자고 하면 발라주곤 한다.
48. 아키에이지
MMORPG라는 장르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2004년 출시된 리니지2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2010년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개발한 아키에이지가 등장하면서 또 한번 중흥기를 맞았다. 2012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니 가히 전설적인 작품이라 할 만하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나 역시 오픈 초기부터 즐겨왔는데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우선 방대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가 마음에 든다. 아울러 다양한 직업과 종족별 특성 및 스킬 시스템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다. 다만 자유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퀘스트 동선이 복잡한데다 길 찾기가 어려워서 헤매기 일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이만한 게임을 찾지 못했기에 계속 즐기고 있다.
49. 알투비트
리듬 액션 게임하면 떠오르는 작품이 하나 있다. 바로 2004년 출시된 네오위즈의 <알투비트>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르기도 했던 만큼 아직까지도 기억하는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 학창시절 즐겨 했었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봐도 참 잘 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음악 선택 폭이 넓어서 좋았다. 가요에서부터 클래식, 팝송, OST 등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대로 골라 들을 수 있었다. 또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초보자인 내가 하기에도 크게 어렵지 않았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구조여서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캐릭터 꾸미기 기능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아바타 꾸미기는 물론이고 옷이랑 액세서리 종류도 많아서 꾸미는 재미가 쏠쏠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서비스 종료 시점이 너무 빨랐다는 것이다. 2014년 12월 31일을 끝으로 15년 가까이 이어오던 서비스가 막을 내렸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게임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무척 아쉬웠다. 그래서 나는 종종 중국서버에서 가끔 게임을 플레이 하곤 했다. 중국에도 의외로 많은 고수들이 존재 했지만 그들의 PC와 인터넷의 문제 때문에 가끔 렉걸리거나 튕기기도 했다. 다행히도 최근에 다시 오픈해서 옛날 즐기던 분들이 다시 하는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 고인물들이라서 혹여나 애매한 실력이거나 뉴비라면 혼자 플레이 하는것을 추천드린다.
50. 바람의 나라
어릴 적 즐겨 했던 추억의 게임 하나쯤은 모두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넥슨사의 <바람의 나라>가 그렇다. 1996년 출시되어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게임인데 무려 27년째 서비스되고 있다.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친구들과 함께 PC방에 가서 밤새도록 즐겼던 기억이 난다. 캐릭터 레벨을 올리기 위해 밤낮없이 사냥했고 돈을 벌기 위해 장사도 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지존급 무기를 장착했을 때의 희열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돌이켜보면 정말 순수했던 시절이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우선 진입 장벽이 높다는 점이다. 워낙 오래된 게임이라서 그런지 신규 유저 유입이 쉽지 않다. 또 그래픽 퀄리티가 떨어져서 최신 게임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겐 매력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건 분명 대단한 일이다. 아마도 그건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두터운 팬층 덕분일 것이다. 나도 아직까지 가끔씩 접속해서 즐기고 있으니 말이다.
◆마무리◆
오늘은 온라인게임 순위에 대한 글을 포스팅 해봤다. 너무나 많은 게임들 이지만 아직 까지 내가 대부분 해본 게임들이다. 물론 최근에 나온 게임은 자주 안하고 모르는것도 있지만 오래 된 게임은 대부분 해봤다고 해도 무방하다. 몇몇개의 게임들은 내가 해보지 않아서 그냥 다른 사람들이 이 게임을 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만 간략하게 썼다. 나도 나이가 30 넘어가다 보니 게임 하는 시간이 점점 줄고 있지만 서도 그래도 친구들이랑 만나면 거의 무조건 PC방은 가는것 같다. 근데 우리가 그나마 공통적으로 다 같이 하는 게임이 롤 이다 보니, 롤 얘기만 주구장창 하는것 같다. 그래서인지 PC방에 가면 대부분 롤을 한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는 롤이 체감상 거의 50%의 게임 유저를 가지고 있는것 같아 과연 롤을 뛰어넘는 게임이 언제 나올지 너무나 기대되면서도 한 편으로는 롤도 스타 처럼 사람들에게 많이 잊혀지지 않길 바랄 뿐이다.